베트남 하롱베이패키지 골프여행 후기 FLC하롱cc, 투안차우cc, 실크패스동찌에우cc 추천

이번에 정말 오랫동안 기대했던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 골프 여행을 다녀왔어요. 

4박 5일 일정으로 하롱베이패키지 명품 골프 코스들을 돌아보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느낀 생생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

1일차: 도착 & FLC 하롱베이 골프장

인천공항에서 4시간 반 비행 끝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하롱까지 차로 대략 2시간30분 정도 걸렸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베트남의 전원 풍경이 지루함을 달래주었죠.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너무 설레서 짐도 제대로 풀지 않고 FLC하롱베이cc으로 직행했답니다.

FLC Ha Long Golf

티오프하는 순간부터 하롱베이의 카르스트 지형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골프에 집중해야 할지 풍경에 감탄해야 할지 고민될 정도였죠. 

특히 13번 홀에서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릴 때는 마치 공이 바다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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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코어는 잊어버리자라는 마음으로 풍경을 즐기면서 라운딩 마쳤습니다. 

예상대로 스코어는 엉망이었지만 ㅎㅎ 

인생 최고 뷰를 즐기며 친 골프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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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호텔 근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현지 맥주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맛봤는데, 

이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하롱베이 게 요리는 정말 일품이었어요!

2일차: 투안 차우 골프장 (Tuan Chau Golf)

둘째 날은 투안차우cc 방문했어요. 

FLC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통하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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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티오프를 했는데, 

이곳은 FLC와 달리 좀 더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린 코스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페어웨이는 마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달까요?

Tuan Chau Golf

12번 홀에서는 정말 웃픈 일이 있었어요. 

완벽한 티샷이 날아가는 순간 카메라를 꺼내려다 클럽을 떨어뜨리고 말았죠. 

그런데 그 순간 크게 웃으면서도 '이런 실수도 추억이구나' 싶더라고요. 

결국 그 홀은 더블 보기로 마무리했지만, 인생샷급 사진을 건졌으니 이득이라고 위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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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클럽하우스는 소박하지만 친절한 스태프들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캐디 투이씨는 영어가 유창하진 않았지만 정말 열심히 도와주셨고, 

현지 골프 팁을 많이 알려주셨답니다. 

베트남 그린은 한국과 달리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것도 이분 덕분에 알게 됐어요!

3일차: 실크패스 동찌에우 골프장 (Silk Path Dong Trieu Golf)

셋째 날에는 좀 더 내륙 쪽으로 들어가 실크 패스 동찌에우 골프장을 방문했어요. 

하롱베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였는데, 

이동하는 동안 베트남 시골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은 이 지역에서 얼마 되지 않아 개장한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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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산악 지형을 활용한 코스로, 바다가 보이는 앞선 두 곳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울창한 숲 사이로 이어지는 페어웨이와 기복이 심한 지형은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죠.

Silk Path Dong Trieu Golf

특히 7번 홀에서는 정말 난감했어요. 

경사가 심한 언덕을 올려쳐야 하는 파4 홀인데, 

제 드라이버 샷이 생각보다 짧게 나가서 세컨드 샷이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결국 3온 1퍼트로 보기를 기록했는데, 그래도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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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코스들보다 관리 상태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코스 중간중간 볼 수 있는 야생화들이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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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하롱베이 크루즈 & 휴식

넷째 날은 골프 클럽을 내려놓고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에 참여했어요. 

아무리 골프를 사랑해도 이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제대로 즐기지 않는다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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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선착장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수천 개의 석회암 카르스트들... 

그 사이를 지나가는 느낌은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특히 깜짝 놀란 건 동굴 탐험이었어요. 

'Hang Luồn'이라는 동굴 안에 들어갔는데,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동굴 안에서 울려 퍼지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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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해산물 뷔페를 즐겼는데, 

신선한 음식들에 배도 마음도 든든해졌답니다.

저녁에는 하롱시내에서 현지 맥주인 '비아 하노이'를 마시며 

지난 골프 라운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가끔은 이렇게 클럽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골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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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꽝닌 하롱골프의 매력

4일간 총 3개의 골프장을 돌아보며 느낀 점은, 꽝닌 하롱베이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풍경'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소인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특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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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관리 면에서는 FLC하롱cc과 실크패스동찌에우cc이 가장 좋았고, 

가격 대비 만족도는 투안 차우cc가 높았습니다. 

실크 패스cc는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골프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캐디팁은 라운드당 약 400,000~500,000동 정도가 적당했어요

2. 날씨가 급변할 수 있으니 우산은 필수!

3. 해 뜨고 지는 시간을 고려해서 티오프 시간을 정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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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꽝닌 하롱베이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쉬는 날을 활용해 하롱베이 크루즈나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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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골프를 치지 않는 가족들도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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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골프와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꽝닌 하롱베이패키지 골프 여행을 강력 추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