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아~ 

오늘 남편이랑 나트랑 San's Spa에서 커플 마사지 받고 왔는데 진짜 미쳤다!! 레알 찐 후기 올려본다 ㅋㅋㅋ

요즘 남편이랑 둘 다 회사일 때문에 완전 좀비 상태였거든? 그래서 "우리 좀 힐링하러 가자~" 하면서 스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Le Quy Don거리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부터 완전 vibe 좋고! 로비는 베트남 전통 인테리어랑 모던한 감각이 조화롭게 섞여있어서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져있고, 조명도 너무 환하지 않게 딱 좋더라

메뉴 보니까 종류가 엄청 많던데, 우리는 타이 마사지 90분짜리로 고고! 가격은 둘이서 약 110만동 정도 나왔는데, 나트랑 물가 생각하면 완전 합리적이더라.

다른 메뉴들도 살펴봤는데:
- 베트남 전통 마사지 60분: 35만동
- 아로마 오일 마사지 90분: 55만동  
- 핫스톤 마사지 120분: 75만동
- 커플 패키지 (마사지 + 페이셜): 150만동

생각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놀랐어!

가장 좋았던 건 커플룸에서 나란히 받을 수 있다는 거! 남편은 휘(Huy) 오빠가, 나는 염(Yem?) 언니가 담당해 줬는데 둘 다 손기술이 장난 아니야... 진짜 신의 손 수준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줘서 기분 업! 한국어는 잘 못하지만 영어로 소통 가능하고, 몸짓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 되더라구~

타이 마사지 처음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고 시원했어! 언니가 내 몸 상태 보고 딱딱 포인트 짚어서 해주는데, 특히 어깨랑 목 부분은 완전 녹았다는 표현이 딱 맞음 ㅜㅜ 남편도 옆에서 계속 "아~ 시원해~" 하면서 완전 만족하는 소리 내더라 ㅋㅋ

음향시설도 완벽! 잔잔한 힐링 음악이 계속 나와서 더욱 편안했어. 볼륨도 대화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고!

90분이 진짜 순삭! 끝나고 나니까 몸이 완전 깃털처럼 가벼워졌어. 피부도 부드러워지고, 남편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완전 신나하더라고

그리고 직원분들이 진짜 프로페셔널해! 시작 전에 몸 상태 체크해주고, 끝나고도 홈케어 팁까지 알려줘서 완전 감동 ㅠ

결론적으로, San's Spa는 완전 인정! 커플들한테 강추하고 싶은 곳이야. 우리도 다음에 또 갈 예정~ 그때는 페이셜이랑 바디 케어 콤보로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야

아 참! 미리 예약하는 거 추천해. 우리도 전날 전화해서 예약했는데 좋은 룸 배정받았거든~ 

**꿀팁**: 오전에 가면 할인도 된대! 우리는 오후에 가서 20% 할인받았는데도 완전 만족이었어

구글 맵에 San's Spa 치면 바로 나와서 찾기 쉬워

언니들도 남친이나 남편이랑 꼭 가봐! 진짜 로맨틱하고 힐링되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