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짬 · 링크스 par71바다 바람 · 리조트 1박
링크스 코스를 처음 만나면 대부분 같은 실수를 해요. 평소 거리 그대로 클럽을 잡는 거죠. 더 블러프 호짬은 그 습관을 첫 홀부터 흔들어 놓는 코스였어요. 바다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홀 방향마다 달라져서, 같은 7번 아이언이 어떤 홀에선 짧고 어떤 홀에선 길어지더라고요ㅎㅎ
| 골프 | 더 블러프 호짬 스트립 (The Bluffs Ho Tram Strip) |
|---|---|
| 코스 | 파71 링크스 · 그렉 노먼 설계, 2014년 10월 오픈 |
| 평가 | 골프 다이제스트 « 세계 100대 코스 »에 이름을 올린 코스 |
| 숙소 | 멜리아 호짬 비치 리조트 (2019년 오픈) |
| 핵심 변수 | 바다 바람과 모래 언덕(샌드 듄) 지형 |
| 한줄평 | ★★★★☆ « 거리보다 방향, 방향보다 바람 » |

코스는 해안 사구를 깎아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만든 형태예요. 그래서 페어웨이가 언덕 사이로 굽이치고,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잘 보이지 않는 홀도 있어요. 처음엔 « 어디로 치라는 거지 » 싶다가도, 캐디가 짚어주는 라인대로 보내면 대부분 안전하게 떨어지더라고요.
| 개장 | 2014년 10월 |
|---|---|
| 설계 | 그렉 노먼 (Greg Norman) |
| 구성 | 18홀 파71 · 해안 링크스 스타일 |
| 지형 | 천연 모래 언덕과 러프 · 바람의 영향이 큰 레이아웃 |
| 부대시설 | 바다가 보이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
| 위치 | 바리아붕따우 호짬 해안 · 호치민에서 차로 2시간 안팎 |
▸ 깃발보다 바람 — 티샷 전에 깃발이 아니라 러프의 풀이 눕는 방향을 먼저 보세요.
▸ 낮게 굴리는 샷 — 띄우면 바람에 그대로 먹혀요. 런을 계산한 낮은 탄도가 훨씬 안전했어요.
▸ 모래 언덕 러프는 포기 — 무리해서 빼려다 두 타를 더 쓰는 것보다, 안전한 곳으로 꺼내는 게 결과가 좋았어요.
▸ 이른 티오프 — 오전 6시 30분~8시 30분대가 바람이 상대적으로 얌전한 편이었어요.

스코어는 평소보다 몇 타 밀렸지만 이상하게 아깝지 않았어요. 매 홀 « 이번엔 어떻게 보낼까 »를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코스라, 라운딩이 끝나고 나면 운동보다 문제풀이를 하고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ㅎㅎ

중간 그늘집과 클럽하우스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이 코스의 큰 몫이에요. 라운딩 후에 시원한 음료 한 잔 들고 앉아 있으면, 방금 친 홀들이 아래로 펼쳐져서 « 저기서 그렇게 헤맸구나 » 싶어 웃음이 나요.

숙소는 코스에서 가까운 멜리아 호짬 비치 리조트로 잡았어요. 이동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니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쉴 수 있었고, 다음 날 아침 해변 산책까지 챙길 수 있었어요. 호치민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거리가 있는 편이라, 1박을 붙이는 쪽을 추천드려요.
◆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통 링크스를 경험하고 싶은 분
◆ 스코어보다 코스 공략 자체를 즐기는 분
◆ 호치민 일정에 1박 2일 여유를 붙일 수 있는 분
◆ 캐디 팁은 현지 관행상 1인당 50만 동 안팎을 준비해 가면 마음이 편해요.
더 블러프 호짬 티타임과 멜리아 리조트 1박, 호치민 왕복 차량까지 한 번에 준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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