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베트남자유여행패키지로 푸꾸이(Phu Quy)에 다녀왔습니다.
푸꾸이(Phu Quy) 섬은 베트남 남부 해안에서 떨어진 작은 섬으로, 저에게는 아직 낯선 여행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면 왜 현지인들이 이렇게 아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 수많은 섬들이 있지만, 푸꾸이(Phu Quy) 섬은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처음엔 저도 단순히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를 기대하며 떠났는데, 이곳의 매력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푸꾸이 섬까지 가는 여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호치민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다음, 호치민에서 판띠엣까지는 야간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푸엉짱 버스 회사를 이용했는데 밤 11시에 출발해서 새벽 2시경 판띠엣에 도착했습니다. 야간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체험인 것 같았습니다. 새벽 도착이라 조금 피곤했지만 항구 근처에 간단한 카페가 있어서 잠깐 쉬었다가 배를 탔습니다.
푸뚜이 섬에 막 도착해서 뭐 먹을지 몰라서 인터넷을 한참 뒤져봤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푸꾸옥의 명물이라는 ‘보농’ (소고기)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여행지에서는 현지 음식을 먹는 게 정답인 것 같았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맛이더라고요.
아침을 먹고 나서 치넌 풍력 발전소 길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푸꾸이에서 정말 유명한 포토스팟이라고 해서 친구들한테 자랑할 사진을 찍으러 왔거든요! 길 양쪽으로는 나무들이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마치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늘 한가운데 우뚝 선 거대한 풍력 발전기도 봤습니다.
풍력 발전기를 구경한 후 해변을 걸어가다가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외로운 나무 한 그루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정말 핫한 포토스팟인 것 같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요? 당연히 저도 그 외로운 나무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야 했죠.
점심이 되었습니다. 외로운 나무 근처에 있는 맛집에 들려 반깐을 먹었는데 베트남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정말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푸꾸이 섬에서의 식사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후에는 푸엇이라는 언덕에 가기도 했습니다. 초록 잔디밭이 정말 아름다워서 감성사진을 찍기에 완벽했습니다.
그다음에 언덕 근처에 있는 간항(Gành Hang)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시간대가 사진 찍기에는 정말 황금시간이더라고요! 바닷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너무 예뻤습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문득 '아, 여기서 석양을 보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해질녘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와!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하늘이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면서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환상적이었거든요.
해가 질 무렵, 반짱느엉을 파는 로컬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은 독특한 맛이구나 싶더라고요. 뭔가 낯설면서도 중독적인 그런 맛이었죠.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니까 정말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배도 든든하고 마음도 든든하고요.
베트남자유여행패키지로 여행을 떠난 푸꾸이 섬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도 제 입맛에 잘 맞는 편이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고,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베트남자유여행패키지를 통해 꼭 한 번은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복잡한 도시 여행에 지치셨거나 조용한 섬에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완벽한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푸꾸이 섬에서 보낸 시간들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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