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Hyeon-ji · 2026년 6월 · 협찬 없는 솔직 후기
누군가는 산을, 누군가는 도시를 좋아하죠. 저는 바다를 향한 티박스에 서서 짠 바닷바람을 맞을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깜라인행 비행기에 골프백을 실었어요. TGROUP 3박4일 나트랑 골프투어 — 그런데 골프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TGROUP 기사님이 이름표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시, 깨끗한 차량, 시원한 생수까지 — 첫인상부터 합격입니다. 프리미어 하바나는 해변 쩐푸 거리 바로 앞 5성급 호텔, 길만 건너면 백사장이에요.
고층 객실 커튼을 걷으면 나트랑 만이 펼쳐지고, 무엇보다 옥상 스카이라이트 바에서의 칵테일 한 잔과 야경은 잊을 수 없네요. 인피니티 풀, 다양한 조식 뷔페, 그리고 이곳 명물 소금커피까지 완벽했습니다.

라운드 사이사이 시내를 둘러봤어요. 천 년 된 참파 사원 포나가르 탑은 노을 질 때 특히 신비롭고, 혼쫑의 기암괴석과 만 풍경도 멋졌습니다. 빈펄 가는 날엔 혼째섬 빈원더스에서 워터파크·아쿠아리움까지 즐겼고요.
먹거리는 정말 만족 — 닌호아 넴느엉(구운 돼지고기 쌈), 시원한 생선국수 분까, 저녁엔 부둣가 해산물(꽃게·랍스터·소라)이 사이공보다 저렴하고 신선했어요. 카인호아 제비집과 소금커피도 꼭 드셔보세요.
"밤에 쩐푸 야시장에서 소금커피를 들고 바다를 보며, 왜 진작 안 왔을까 싶었습니다."

KN 골프링크스(깜라인) — 진짜 링크스 코스입니다. 모래언덕과 바닷바람이 매 샷을 시험하고, 캐디님의 그린 리딩은 감탄할 정도였어요. 아쉬운 점: 한낮 햇볕이 강해 중간 그늘쉼터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빈펄 골프 — 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 혼째섬에서 즐기는 360° 오션뷰 라운드, 이번 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 아쉬운 점: 오전 케이블카가 붐벼 약 15분 대기했어요. 다이아몬드 베이는 만을 끼고 도는 편안한 마무리, 사진 맛집이었습니다. 세 코스 모두 티타임이 좋아 거의 대기 없이 진행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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